올해 43  80년생입니다.
아들셋을 키우며  우연한 기회로 방통대 식품영양학과에 편입하게 됐어요.
졸업하게되면 44살인데 잘할수있을까?
공부기간을 3개월을 잡고 처음엔 문제집만 사서 3회독하자 생각했어요
문제집만으로 부족한것같아 요점정리  구입해서 모르는 부분 찾아보곤했어요.
문제만 풀고 암기하다보니 분명 어제 외웠는데도 단순 암기라 잊어버리고
문제풀이반 강의만 수강해서 듣기시작했어요.
처음 들을땐 교수님들 하신설명을 그대로 필기하며 문제풀이
두번째는 2배속으로  듣기시작  그래도 다들림  교수님들이 워낙 천천히 설명하셔서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이은주 교수님  강의가 귀에 쏙쏙 들렸어요.
식품학 조리원리 식품위생
어려운 문제는 어렵다하시고 이런거까지 몰라도 된다고
염기성 아미노산 염은 라아히 ,오시아, 보테, 미시,
등등 좀 억지스러운데 또 들어두면 문제풀때 기억나고ㅋ

식사요법  및 생리학  이연주님은  꼭 알아야하는 부분만 설명해주세요.
저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더 좋았어요.
요점정리 강의를 따로 듣지않았는데도 문제풀때 설명을 쉽게 이해할수있거ㆍ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많이됐어요.

시험 전날 지인이 찹쌀떡 모바일쿠폰 선물에도
 "내년에 또 봐야하니 내년에 보내줘" 라고 거절하고 ㅎ
시험전날까지도 합격할수있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보고 가채점까지하고나니  스스로 너무 기특해서 머리를 쓰다듬어 뒀어요. ㅎㅎ
두서없이 주절주절 썼는데 
결론은 인강은 자꾸자꾸 들어라
저는 잘때도 틀어놓고 설거지할때도 틀어두고 집안일할때도 틀어뒀어요.
근데 잘 안들리긴해요. 그래도 귀에 익혀둘려고 들었어요.
모두모두 합격 축하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