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합격이네요! 합격톡 받으니 좋아요 ^^
산업체 구내식당에서 일하면서. 영양사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뼈속까지 문과 체질이었던 저는.. 망설였지만.. 일단 지르고 보자 싶었죠!!
방송대에 입학하면서.. 아직 어린 아이들과.. 노동의 강노가 높은 직장까지...
코로나때문에 모두 시험대신 과제로 한학기에 중간 기말 과제만 12개씩... 으흐흐흐... 진짜 겁나 힘들었지만 그래도 닥치니까 해내게 되더라고요!
4학년 1학기에 실습을 마치고 여름방학부터는 공부를 시작해야지 했는데... 공부는 늘 내일부터 하는거지요!!
미루고 미루다 더 이상 미룰수 없을때 모의고사를 쳐보자! 그래야 나의 실력을 알지!! ㅋㅋㅋ
2문제 차이로 꽈당!
겁나게 틀려버리네요 ㅋㅋ 나란 아이.. 수업시간에 멀 한거니??!!!
마음을 다잡고 인강을 듣기 시작합니다... 듣고 또 듣고...2배속으로 들어봅니다... 신정민 교수님강의는 ㅎㅎㅎㅎ 억양이 정말 독특합니다...
경상도 분이신듯 한데.. 경상도 사람이 들어도... 특이하네요! 하지만 들을수록 빠져드는 먼가가 있었요!
정리에 정리! 하지만 생화학은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애증의 TCA회로... 공부하다가 열받아서 눈물뚝뚝..ㅋㅋ 눈물자국인거 안비밀이예요!
포도당 신생회로. 코리회로.. 먼 회로가 이래 많은지... 그게 그거같고,, 이게 이거같고.. 이것은 진정 나의 길이 아닌가... 그래도 열씨미 봤어요!
생화학을 넘어서고! 생리학과 식사요법을 들으면서는 아!! 위가 안좋으면 이렇게 먹어야 하는구나... 아! 간이 나쁠땐 이음식을 피해야 하는구나...
우리동네서는 바보 머리트이는 소리라고 하는 아!! 를 연발하면서 말이죠!
외울게 너무 많은데.. 인강을 보고 돌아서면 스치듯 안녕인 내용들!! ㅋㅋ 인강한바퀴를 다보고나서 뒤에서 부터 다시 한바퀴를 봅니다...
어! 이거 어디서 들었던 내용인데!!! 어렴풋이 기억나는 내용들이 저를 힘나게 합니다!!! 그래 완전 바보는 아닌가 보다.. 기억인 난다 나!!
두바퀴 인강을 보고서기출 문제를 풀어봅니다!!
엄마야! 다 맞는 장도 나옵니다...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래.. 이정도면 과락은 면하겠꾸나!! 아슬아슬하게는 불안하니 공부를 더해보자!!!
오른쪽 귀로 들어와서 왼쪽 귀로 나가도!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으면 마음의 위안이 되는건 저만 그랬을까요!!
틈나는 대로 열씨미 앉아 풀고 또 풀고!
문운당 기출문제를 문제가 너무!!!진짜~~ 너무!!! 많아요!! 문제풀다가 기절할뻔 했지만 !!
기출문제 4권을 다 풀고! 문제 풀이 강의도 봅니다!!
교수님들이 모두 강조하세요!! 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문제 풀이강의를 보라고!!
저도 동의합니다! 문제를 풀어보고!! 풀이를 들어야 틀린 문제의 원인도 알고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것같아요!!
기출문제를 다 풀고 모의고사 문제집도 두권 풀었어요!
광문각이랑~ 열림모의고사로!! 그리고 짜잔!
시험날 가채점 결과는 합격이었지만.. 혹시나 마킹에 실수가 있었을까봐.. 심장이 두근두근.. 그래도 합격이네요!!
내가 잘 할수 있을까?! 하고 포기했다면 합격증은 아마 없었겠죠!!
열심히 노력한 나란아이! 아주 칭찬해!!!!!
마흔이 넘은 늦은 나이에 얻은 결과가 저를 춤추게 합니다...
모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도전하세요!
신지원 에듀랑 함께 하면... 좀더 쉽게 성공할수 있을꺼예요~
식품학 교수님이 ~ 메시 황~ 이라며 나름대로 팁을 가르쳐 주실때 웃었는데 ! 도움이 많이 되써요!
혹시! 길을 지나가다 강의속 교수님을 만나면 저혼자 엄청 반가울꺼 같은 느낌이예요!!
이상 40대 아줌마의 영양사 시험 합격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