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회 합격예정입니다 ㆍ 일단가채점을  했는데  점수도 만족하고
생화학때문에  ㆍㆍㆍ 뼈속같이 문과인 저ㆍ수포자이기도 한 저입니다ㆍ숫자만 보면 울렁울렁 울렁증이 하하하
나이가 있다보니 더 그렇더라구요
고민고민하다 내년에  칠거니 올해는 워밍업이다~~
그 어려운 생화학때문에 차근차근 해볼마음으로 올해시험은 답사차다 라는 마음으로요
시험 딱 한달앞두고  문제풀이반에 등록함
한달동안 나름전략짜봄
도서관에서 공부를 한 시간을 꼬박꼬박 기록함 ㆍ하루 길게는 10시간 ㅡ딱 하루함ㅋ
나머지 평균 5시간한듯 합니다ㆍ주말포함ㆍ밖을 나올때는 항상 이어폰끼고 강의들음(도서관외 공부는 체크안했어요)
잘땐 이어폰끼고 잠들때까지 강의들음ㆍ걸을때도 들었고 도서관 밖에선 항상 강의를 들었어요

한달동안 문제풀이마스터는 불가능할듯 해서 ㅡ문제집
분량보고 가슴이 턱막힘ㅠ
플랜1; 가장~~어렵고 힘든 과목 생화학부터~그담 강의수많은분량의 과목부터  하루 10강식 들었어요 질보다 양으로 후다닥 1회독 한후 나름 스스로 대견스러워함ㆍ이해고 뭐고 이런건 할시간이 없어서 답위주로 체크ㅋㅋ ㅋㅋㅋ 어쨌던 내년부터 찬찬히 할거니깐 라는 마음으로 ㆍㆍ문제풀어보고 강의들으라는 강사선생님의 말씀을 무시햔체 저만의 루틴으로 고집했어요ㆍ죄송여~~^^
그리곤 2회차시 때부터는 막판이다~~~시간도 급하고~~~해서^^

플랜2; 이제부턴 이해조금 하고 어렵던 문제위주로 오답노트작성
생화학은 맨뒤로 제끼고 나름 자신있던 과목들부터 그리고 강의회수 적은것부터 2회독 함ㆍ
생화학만 2회독 못함ㆍ 너무 어려워서요
그리고  웬지 나올것같은 문제유형들을 오직 저의 직감으로만 찍어서 노트에 문제ㆍ답식으로만 시험3일전엔 정리 ㅡ1교시해당하는 문제들만 오답노트에 정리함ㆍ200문제정도 되더라구요

플랜3 ㅡ시험 1주일전 부터는 기출고사 1년식은 꼭 반복풀어본다는 마음으로 푼후 시간갈수록 2회식 3회식4회식을 늘려서 반복품ㆍ

푼걸풀어도 자꾸또 틀리고 새록새록 새로운 문제로 보이는 기이한현상이 나타남 ㅋ

암튼 우여곡절끝에 시험장 입실
1교시를 풀고느낀점 ㅡ헐~~생화학이 내가 어렵다고 체크해둔 200문제안에서 대부분 나옴 우째 이런일이!!!이러다 실수로 합격???무슨이런일이!! 나 이과목때문에 내년으로 칠생각이었는데  ㆍㆍ
너무 기분이 up되어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그때 느낌이 오더라구요

곧 2교시
의외로 저에겐 어려웠고  이러다 혹 과락되지않을까??아주1퍼의 불안감이 밀려옴ㅋ 대신 마지막 과목을 상당히 잘함^^

아~합격이다  느낌 바로왔네요
6시땡 하고 가채점시작
평균 70점 초반대가 되더군요

전혀 합격할꺼라고는 생각도 안했는데 그리고 강의 딱한달 듣고 아직 넉달의 여유도  남았는데ㆍㆍ아쉽지만 모^^ㅋ

생화학의 스트레스로인해 늘 신경쓰여서 틈날때마다 외출중일때도
잘때도 제가 이해안갔던 부분위주로만 두세번씩듣다보니 신교수님음성이 지나가더라구요 똑부러지는 강의가 너무 멋졌거든요
물론 친절하고 명강의해주신 모든 교수님께도 감사말씀드립니다ㆍ

제 후배들에게도 추천했습니다  저 잘했죠?^^
메리크리스마스되시고 새해 건강한 한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