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99학번 직장맘 합격 소식 전해드립니다.
99학번 직장맘입니다.
영양사 하기 싫어 졸업전에 취업을 하면서 영양사와 관련없는 회사에 근무를 하다,
지금은 6년차 조리사로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직 생각이 있어서 공부를 시작한것은 아니고
전공이 뭐냐고 물으면 영양사면허가 내이력의 한줄에 필요하다고 느껴져 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
공부의 첫 시작은 영양학 신정민 교수님
20년전의 접했던 영양학을 쉽게 접할수 있도록 알려주신 교수님 감사합니다.
강의를 안 들은지 두달 정도 되어가는데 교수님의 오프닝 목소리가 생생합니다.
영양학과 식품학은 서로 연관된 부분이 많았고
식이요법은 무슨 질병이 그리 많은지 외워지지 않아 고생이 많았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있으신 선배님들이 계시지만
나이 들어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공부하고 뒤돌아서면 잊어버리고, 공부만 하고 있는게 아니라
본업도 있고, 주부이기도 하고 남는 시간에 공부를 하는것이라
공부한 내용이 조리장에서 연관된 것이 있으면 기억을 더듬으며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조리원리는 업무와 관련 된 파트였고
위생법규는 6년전 조리직 시험칠때 잠시 공부했던 부분이지만 기억이 가물가물
특히 벌금 부분은 외워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안 되는 부분은 과감히 버렸습니다.
1교시 시험은 예상외로 쉽다고 느껴져 됐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2교시 식품학과 조리원리에서 생소한 단어와 문제유형으로 과락만 면하자는 마음으로 문제를 차근차근 반복하면서 봤습니다.
확실한 것과 모르는 것 애매한 것 과락은 면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살피며 시험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가채점으로 걱정했던 과목은 과락은 면하면서 합격날까지 마킹 오류가 없었길 기원하며 보냈습니다.
2024년 1월 4일 11시 국시원으로 부터 합격 메세지를 받으며 2023년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학교 다닐때보다 공부를 더 열심히 했던 한해였습니다.
신지원에듀 교수님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