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이고 다시 체점 해도 내점수 맞더라
44살에 조리 공무직 일을 하며 영양사 일을 알게 되어 45살에 방송대 편입 실습을 하지 못해 작년 시험을 못봤는데 올해는 실습을 마치고 영양사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생화학, 식품학, 생리학. . . 역시 학은 어렵더라구요. 해당과정을 공부할 땐 이것만 알면 되겠지 싶어 달달 외우고 그리고 했는데ㅠㅠ 다음 수업엔 당신생 합성, 요소회로, TCA회로 등 왜 이렇게 대사가 많은지 처음부터 과부화가 왔었지만 신정민교수님이 강의 시간 좋은 문제였다는 문제는 통으로 외워버리는 무식함으로 공부하다 보니 합격후기를 쓰는 시간이 왔네요.
수업을 마칠 때마다 응원한다는 말을 해주신 이은주교수님도 너무 감사드려요. 공부하다보니 생화학 못지 않게 식품학도 어렵더라구요 항상 시작은 열정을 작고 들어서인지 탄수화물은 어느정도 끝냈는데 단백질 파트가 오면 외울 효소며 아미노산 종류는 왜 그렇게 많은지 강의 들으며 한숨 쉬며 멍해 있을 때 쯤 교수님의 한마디 "모를 수 있어요 이제부터 아시면 돼요" 이 말씀이 힘이 되었습니다.
시험 전날 잠들기 전에도 교수님의 늘 응원한다는 말을 듣고 눈물이 핑돌았는데 후기를 쓰는 지금도 눈물이 나려 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다가오는 말씀이여서 책상위에 포스트잇으로 붙여놓고 보며 공부했는데 그래서 인지 2교시 식품학 및 조리원리는 거의 만점 맞았어요.
모의고사는 60점을 못넘겼는데ㅠㅠ
혹시 누군가에게 이 후기가 도움이 된다면 이 말은 꼭 해주고 싶습니다. 너를 응원합니다, 지금 듣는 수업내용 모르는 내용이라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가시면 됩니다. 공부가 않될 땐 마음의 위로를 주시는 이은주교수님 수업을 켜놓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고 힘이 되실거예요.